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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읽기에 들어간 워크래프트 연속글!


제 8장: 스톰레이지 형제


몇 시간 후 아레바스 강 둑 주변, 말퓨리온과 일리단은 함께 티란데의 흔적을 쫓고 있습니다. 하나의 마음이 되어 숲 속을 빠르게 헤치고 다닙니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하는 여사제를 찾고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 캘타스 왕자는, 티란데가 이 강으로 휩쓸려 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봤다고 했어. 그녀가 살아 있다면 나의 나가족 부하가 찾아 낼 수 있을 거야!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이봐,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이 신상에 좋을 거야. 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뒤집어질 지경이니까. 저렇게 역겨운 것들을 도대체 어디에서 찾았어?
일리단 스톰레이지: 정말이야, 모르는 편이 좋아.

(일리다나의 부하가 다가온다)
나가 미르미돈: 일리단 폐하, 말씀하신 여사제를 찾았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전사들이 언데드족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뒤쪽에 폭포를 둔 채로 언데드족을 막고있는 티란데)
티란데 위스퍼윈드: 어서 이리 와, 이 멍청한 것들아! 센티널의 분노를 맛보게 해주마! 엘룬 여신의 섬광은 절대로 약해지지 않는다!

나가 미르미돈: 그녀를 구하려면 서둘러야 할 겁니다!

(엄청난 수의 언데드 공중유닛들이 티란데의 기지 쪽으로 날아간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언데드 공격 부대다! 하지만 저들이 우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어! 어떻게 이런 일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티란데...
일리단 스톰레이지: 저들의 공중 유닛이 하늘을 뒤덮었어! 네 공중 유닛들로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야!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지금 그들에게 기댈 수는 없어! 일리단, 넌 여기서 언데드족이 티란데의 기지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난 강 하류로 가서...
일리단 스톰레이지: 아니야, 형제! 나가족과 내가 가는 것이 더 빨라! 내가 갈께.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네 말이 맞지만 아직은 널 그렇게 믿을 수가 없어, 일리단.
일리단 스톰레이지: 내 목숨을 걸고 맹세해. 그녀를 꼭 다시 데려올게.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그래, 널 믿어. 안데토라스 에틸, 형제여.



티란데 위스퍼윈드: 전사들이여, 계속 싸워라! 절대로 희망을 버려서는 안돼!
티란데 위스퍼윈드: 또 몰려온다! 계속 버텨야 해!
티란데 위스퍼윈드: 다시 왔어! 쉽게 당하지는 않겠다! 공격하라!
티란데 위스퍼윈드: 끝도 없이 밀려오는군! 잠시 기다려봐야겠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계속 싸워야 한다! 이렇게 끝낼 순 없어.
티란데 위스퍼윈드: 여신이여, 이렇게 끝나야만 한다면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죽게 하소서!
티란데 위스퍼윈드: 계속 싸워라, 나의 전사들이여! 저들이 우리를 죽일 수는 있어도 우리의 영혼을 굴복시킬 수는 없다!


나가 미르미돈
: 일리단 폐하, 강물의 한 지류를 막고 있는 댐을 찾았습니다. 이 댐은 숲 트롤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 댐을 지나서 물길을 따라가면 폐하의 친구분께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어디 가 보자구.

(트롤들을 해치우면 물길이 열리지만 큰 의미는 없다.)





말퓨리온의 기지에도 언데드들이 계속 몰려오므로 일리단의 군대 만으로 티란데를 구해야 한다.


(일리단은 언데드 기지를 파괴하고 티란데에게 다가간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일리단! 이게 무슨 술수를 부리는 거지? 나를 직접 해치우려고 왔나?
일리단 스톰레이지: 아니야, 티란데! 내 말을 믿어야 해. 널 구하러 왔어!
티란데 위스퍼윈드: 나를 구한다고?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지금쯤이면 그녀를 데리고 돌아올 시간이 되었는데




(차원문을 여는 일리단)
일리단 스톰레이지: 서둘러!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란데와 일리단은 차원문을 통해 말퓨리온의 기지로 이동한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네가... 나를 구하려고 목숨을 걸다니. 이해가 되질 않는군.
일리단 스톰레이지: 내가 어떤 놈이건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던, 내가 항상 너를 보호할 거라는 것을 알아줘, 티란데.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티란데!
티란데 위스퍼윈드: 당신이 날 버리지 않을 줄 알고 있었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너를 영원히 못 보게 되는 줄 알았어, 내 사랑. 일리단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그렇게 됐을지도 몰라.
일리단 스톰레이지: 우리 사이에 불화가 많았지, 형제여. 너를 오랫동안 증오해 왔어. 하지만 이제 이런 증오를 끝내고 오늘 이후부터 우리 둘 사이에 평화가 있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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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원: 갈림길


잠시 후, 나이트 엘프의 본부 기지, 일리단이 떠날 채비를 합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 넌 이 세상에 엄청난 고통을 가져다 주었어, 일리단. 그 점에 대해서는 널 용서할 수 없지만 내 사랑 티란데의 목숨을 구해줬기에... 그 보답으로 널 놔주겠다. 하지만 다시 내 동포들을 위협하는 날에는...
일리단 스톰레이지: 이해하네, 형제.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내 목표가 아니었어. 내 목표는 오직 힘, 마법이라네. 이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른 것 같으니, 이젠 떠나야겠네. 자네를 돕느라 내 새 주인님을 배신한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군. 조심하지 않으면 노여움에 찬 그의 손에 난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몰라.
(일리단은 차원문을 연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 잘가게, 형제여. 티란데.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군. 엔슈 팔라나.
(일리단은 차원문 속으로 들어가고 마이에브가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 일리단을 뒤쫓는다)


마이에브 섀도송: 바보같으니! 도대체 정의는 어디로 사라졌지?
티란데 위스퍼윈드: 마이에브, 일리단은 그 자신의 죄 값을 치루었어! 이제 그는 더 이상 위협스럽지 않아...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소용 없네, 티란데. 그녀는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렸어. 평생 그를 쫓을 거야. 다만 분노에 사로잡힌 그녀가 일리단보다 더 큰 혼란을 야기하지만 않길 바랄 뿐이라네.
(마이에브와 부하들은 일리단이 열어놓은 차원문 속으로 들어간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내 사랑,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우리는 좀 쉬어야 해.




아직 와우에 구현 안 된 [킬제덴 보주].  일리단이 말하는 "새 주인님"은 당연히 킬제덴.

킬제덴은 넬쥴을 리치 왕으로 만들어서 노스렌드로 보내 "건방진놈.  넌 이제 단순 노무직이나 해라."라고 했지만, 리치 왕은 교묘하게 킬제덴을 엿먹이기 시작한다.  "님들아 힘을 드려염 'ㅅ' 선착순 두 명!"이라고 말해 켈투자드와 아서스를 부하로 삼고, 공포의 군주들을 하나 둘씩 없에기 시작한다.  급기야 아키몬드를 소환한 뒤 앞에서는 "오오 승리의 아키몬드.  아키몬드를 찬양하라!"라고 말해 안심시키고, 뒤에서는 칼림도어의 나이트 엘프들을 끌어들여 아키몬드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킬제덴도 눈치를 채고 이미 굴단의 해골을 흡수한 일리단을 꼬드긴다.  이때 조건으로 내건게 "이 일만 잘 끝나면 크게 한 자리 때어줄게."였고 귀얇은 일리단은 그 제안에 솔깃해서 살게라스의 눈을 훔쳐낸다.  하지만 말퓨리온 일행의 방해로 살게라스의 눈은 증발했고 일리단은 킬제덴을 피해 아웃랜드로 ㅌㅌㅌ.
그 뒤 일리단에겐 이런저런 일이 일어났지만 결국엔 빌어먹을 리치 왕과 아서스 덕분에 모든 계획이 물거품 되고 말았고 그길로 아웃랜드의 검은 사원에 틀어박혀 찌질하게 해골이나 만지작 거리며 "님들 아직 준비가 안 됐뜸!"이라고 말하다가 곧이어 아지노스를 뱉어내는 한마리의 가련한 보스몹이 되고 말은 것이다...





계속.  [워크래프트3 확장팩 얼라이언스 캠페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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