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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17부.

[1부: 워크래프트1 리뷰 + 오크족 스토리]
[2부: 워크래프트1 인간족 스토리]

[3부: 워크래프트2 오크 캠페인]
[4부: 워크래프트2 인간 캠페인]
[5부: 워크래프트2 확장팩 오크 캠페인]
[6부: 워크래프트2 확장팩 인간 캠페인]

[쉼표: 워크래프트2 이스터 에그]

[7부: 워크래프트3 프롤로그 캠페인]
[8부: 워크래프트3 인간 캠페인 1/2]
[9부: 워크래프트3 인간 캠페인 2/2]
[10부: 워크래프트3 언데드 캠페인 1/2]
[11부: 워크래프트3 언데드 캠페인 2/2]
[12부: 워크래프트3 오크 캠페인 1/3]
[13부: 워크래프트3 오크 캠페인 2/3]
[14부: 워크래프트3 오크 캠페인 3/3]
[15부: 워크래프트3 나이트 엘프 캠페인 1/4]
[16부: 워크래프트3 나이트 엘프 캠페인 2/4]


워크래프트3 오리지널 엔딩까지 이거 하나 남았뜸.

※ 권장 글 너비 600px, 권장 글자 크기 9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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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피의 형제들

다음 날 아침, 하이잘 산 휴면의 동굴 속 어딘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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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온 스톰레이지:
아무도 이 휴면의 동굴에 들어서지 않은지 거의 3000년이 되었소. 입구를 봉인한 후 어떤 생물들이 이 동굴을 차지했는지 알 수 없소.

티란데 위스퍼윈드: 이 곳을 그렇게 두려워할 건 없어요. 날 화나게 만든 유일한 적은 이 시간에도 땅 위에서 타락의 늪을 넓혀가고 있으니. 어서 이 곳에서의 일을 마치고 지상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퓨리온 스톰레이지: 난 그저 당신이 다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오.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발톱의 드루이드들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니…


(동굴속은 온갖 잡몹들에게 정령당했다)
퓨리온 스톰레이지: 이 동굴의 거미들은 정말 거대하군!
티란데 위스퍼윈드: 무언가 그들을 오염시킨 암흑의 존재가 느껴져요. 그들은 엄청난 악의 존재에 의해 탈바꿈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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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 위스퍼윈드: 짜증나는 악마놈들! 이건 저주 받은 거미들이구나!
퓨리온 스톰레이지: 만약 타락의 늪이 단순한 생명체들을 이렇게까지 변하게 할 수 있다면 지상의 다른 짐승들에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구려!
티란데 위스퍼윈드: 이 타락의 늪의 종지부를 찍겠어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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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볼그 추장:
기다려주시오. 여사제여!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종족의 주술사가 이상한 거미에 물려 죽을 듯이 앓고 있습니다. 부족원들은 모두 도망치고 우리들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펄볼그 추장: 근방에 있는 생명의 샘에서 샘물을 가져다 주시면 됩니다. 이대로 우리의 주술사를 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이 약병에 생명의 샘물을 채워다 주시면 우리의 주술사를 살릴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이 주인 부려먹는 꼴.  뭐야이게.  손이없어 발이없어?)
티란데 위스퍼윈드: 만약 주술사의 지혜가 더 이상 당신 부족원들이 난폭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기꺼이 당신의 주술사를 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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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 위스퍼윈드: 이것이 생명의 샘이로구나. 샘물을 약병 속에 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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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볼그 추장:
여사제님에게 엘룬의 가호가 함께하길… 당신이 돌아올지 의심했었습니다만 당신 덕분에 우리 부족의 주술사가 완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껏 물떠왔더니 의심했다고 함.  이 건방진 동물녀석이...)
(샘물을 마시고 주술사가 기운을 차린다)
펄볼그 주술사: 다시 한 번 당신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이 부적을 가져가십시오. 그 부적으로 펄볼그를 소환하여 함께 싸울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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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역사상 가장 큰 팬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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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볼그에 숯칠한거 아니고 팬더임

졸라짱큰 팬더가 숨어있으니 찾아낸뒤 두들겨서 마법 무효화 아이템을 뱉어내게 한뒤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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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으로 커다란 문이 닫혀있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길이 남쪽에서 막혀있어요. 그렇지만 이 입구 뒤에는 무언가 중요한 것이 있을 것 같군요.
퓨리온 스톰레이지: 오…이런… 이곳은 내겐 잊을 수 없는 장소요.
티란데 위스퍼윈드: 이 문 뒤에 있는 존재가 무엇이길래?
퓨리온 스톰레이지: 이 문은 일리단의 감옥으로 향하는 문이오. 티란데, 어서 가던 길을 갑시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일리단? 벌써 만년은 흐른 이야기군요. 그런데 그가 아직 살아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를 풀어줘야해요. 퓨리언! 그는 언데드와 악마들을 상대로 싸우기에 가장 뛰어난 전사에요!
(문 앞으로 다가가는 티란데)
퓨리온 스톰레이지: 안되오! 티란데! 일리단을 두 번 다시 봉인에서 깨어나게 하면 안 되오!
티란데 위스퍼윈드: 그렇지만 그는 당신의 친동생이잖아요!
퓨리온 스톰레이지: 그럴 수도 있지만. 그는 너무… 위험하오. 내가 허락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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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 위스퍼윈드: 오직 여신께서만 나에게 허락을 내리거나 내리지 않으실 수 있어요. 난 지금 일리단을 풀어주겠어요.
(티란데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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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온 스톰레이지: 내 힘으로는 이 문을 열 수 없다. 그녀와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하지만 계속 나아가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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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끊어져있다)
퓨리온 스톰레이지: 내가 이 길을 통과할 수 있게 해주오! 달의 숲 드루이들의 지도자인 나 퓨리온이 통과를 요구하오!
(분광 다리가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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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감시자: 돌아가시오! 당신들은 곰 수호자를 알현할 자격이 없소!
(퓨리온도 못알아보는 건방진 올빼미대가리녀석들...)
퓨리온 스톰레이지: 곰 수호자?
(감시자를 물리친 후)
퓨리온 스톰레이지: 어쩌면 그들이 말하는 곰 수호자들이 발톱의 드루이드들일지도 모르겠군. 그런데 왜 그들이 곰 수호자라고 불리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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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온 스톰레이지: 더러운 데스윙 같으니라구! 역겨운 네놈들이 땅속 따뜻한 곳으로 도망친 줄 알았어야 하는데!


더러운 새끼 검은용 그지깽깽이들의 날개를 분질러준뒤 계속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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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에서 발톱의 드루이드들을 바라보는 퓨리온)
퓨리온 스톰레이지: 아… 발톱의 드루이드들이 벌써 깨어났구나! 갑시다. 형제들이여!

퓨리온 스톰레이지: 이런… 동물의 본성이 그들을 지배하게 되었구나. 그들은 지금 이성이 없는 야생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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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발톱의 드루이드: 까마귀의 이름으로!
(아군을 공격하려는 발톱의 드루이드들을 회오리 능력으로 허공이 띄우는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퓨리온 스톰레이지: 뿔피리를 불면 해결될 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여기서 뿔피리를 불면 몇 형제들에게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군.


곰돌이들이 퓨리온을 못알아보고 공격을 해대니 뿌리휘감기와 회오리 능력을 적절하게 사용해 해치지않음을 인식시켜주며 동굴 한 가운데까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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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온이 뿔피리를 불자 나이트 엘프의 모습으로 변하는 드루이드들)
발톱의 드루이드: 샨도 스톰레이지님! 우리가 대체 어떻게 변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잊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퓨리온 스톰레이지: 난 괜찮소. 테로 샨. 당신과 당신의 종족의 힘이 필요한 때가 왔소. 오랜 시간이 흘러 불타는 군단이 다시 이 땅을 침공했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그들을 몰아냅시다.
발톱의 드루이드: 저희 발톱의 드루이드들에게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샨도 스톰레이지님.


여기부터 티란데 시점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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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 위스퍼윈드: 이제서 돌아갈 순 없다. 여신께서 퓨리온이 틀리다고 알려주신다.

정예 감시자: 당신 생각은 무모하오! 당신의 여신조차 그의 죄를 벌하셨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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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 침입자들아 죽어라!
(앞에 쌓아놓았던 상자들을 부수면서 돌진해 긴장타게 만들지만 사실은 눈물나게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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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 위스퍼윈드: 나무정령들이 내 앞길을 막는구나! 오직 강력한 드루이드만이 트렌트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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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수호자: 멈추시오! 여사제여, 이 곳은 아무리 당신이라해도 출입이 금지된 곳이오. 이 감옥 안에는 영원히 봉인되어야 하는 끔찍한 악의 존재가 갇혀 있소.

티란데 위스퍼윈드: 일리단은 한 때 위대한 영웅이었어요. 난 그가 다시 위대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어요.

숲의 수호자: 어리석은 소리! 반역자를 풀어주어 우리 모두를 망칠 셈이요?!


숲의 수호자를 처리하고 뒤에 있는 일리단의 감옥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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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 위스퍼윈드:
일리단! 당신인가요?

일리단 스톰레이지(Illidan Stormrage): 티란데… 바로 당신의 목소리로군. 오랜 시간 암흑 속에서만 살아왔는데 이제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니 마치 내 마음에 순수한 빛이 가득 차는 것 같소.
티란데 위스퍼윈드: 일리단, 불타는 군단이 다시 침공했어요. 나이트 엘프가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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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을 부수고 나오는 일리단)
일리단 스톰레이지: 티란데, 내가 한때 당신을 사랑했기때문에 당신을 위해서 악마를 사냥하겠소. 하지만 난 내 종족에게 아무것도 빚진 것은 없소!
(일리단까지 셋이서 삼각관계 -_- 뭥미 이 설정은?)
티란데 위스퍼윈드: 어서 서둘러서 지상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타락의 늪이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고요!








(밖으로 나와 퓨리온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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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 위스퍼윈드: 퓨리언!
일리단 스톰레이지: 영원과 같은 시간이었네. 형제여, 어둠속에서 흘러버린 영원한 시간!
퓨리온 스톰레이지: 일리단! 넌 네 죄값을 치룬 것뿐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일리단 스톰레이지: 나를 함부로 판단하려 하지 마시오! 게다가 우린 함께 악마들을 물리치지 않았소! 그 때를 기억하긴 하는 것이오?
티란데 위스퍼윈드: 둘 다 그만들 해요! 지난 일은 지난 일일뿐. 내 사랑 퓨리언, 일리단의 도움이 있다면 다시 한번 악마들을 몰아내고 사랑하는 우리의 고향을 구할 수 있다구요!
퓨리온 스톰레이지: 티란데, 그 대가를 생각해 봤소? 이 배반자가 악마를 도와 종말을 앞당길 수도 있소! 이건 너무 위험한 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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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날개 없던 시절

- 일리단 스톰레이지

드디어 간지중의 죧간지 일리단 등장.

옛날옛적 불타는 군단이 침공했을 때 결국 어둠의 문을 파괴하고 불타는 군단을 몰아내는데 성공.  하지만 영원의 샘 역시 같이 박살나는 바람에 대륙이 쪼개지고 마법도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일리단은 이미 몰래 영원의 샘물을 빼돌린 상태였고, 그는 곧장 하이잘 산으로 가서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들어 버렸다.  덕분에 마법을 계속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지만, 퓨리온은 마법이 가져온 충격과 공포를 경험하고도 정신못차린 이 불쌍한 동생놈을 영원히 가둬놓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영원의 샘에 세계수 놀드랏실(Nordrassil)을 심고 청동용의 축복을 받아, 세계수가 시들기 전까지 나이트 엘프족은 불로불사 최강의 종족으로 불타는 군단에 대항 할 수 있게 되었다.

일리단이 감옥에 갇혔을 때 가지고 있던 거라고는 악마 아지노스에게 빼았아 뒀던 [아지노스의 전투검]이 전부였고, 그때부터 만 년 동안이나 쌍날검을 연마해 쌍날검 쓰는 폭풍간지 일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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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화염과 비탄의 운명

그날 저녁, 악령의 숲(Felwood)속 깊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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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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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스톰레이지:
일 만년만에 겨우 풀려났는데 나의 친형은 내가 악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니! 내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 내가 악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서스: 과연 그것이 진실일까? 악마 사냥꾼? 확실히 자네의 의지는 자네만의 것인가?
(언덕위의 아서스를 바라보는 일리단)
일리단 스톰레이지: 너에게선 지울 수 없는 피비린내가 나는구나. 나에게 다가온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아서스: 사양하지 않겠다. 우리가 싸울수록 우리의 힘이 같은 근원에서 나왔다는 것을 느끼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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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대결한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정말 오랜만에 즐길만한 싸움을 하는 놈을 만났군! 이제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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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
언데드 부대를 지휘하는 공포의 군주 티콘다리우스는 굴단의 해골이라는 강력한 흑마법 유물을 사용하고 있지.
(분명 카드가가 가지고 있어야 정상인데 왜 티콘다리우스가 가지고 있는건지?)

아서스: 그 굴단의 해골 때문에 이 숲이 이렇게 타락하고 있는 것이고.

일리단 스톰레이지: 내가 그것을 훔치길 바라고 있군. 그런데 무슨 이유때문이지?
아서스: 그냥 내가 티콘다리우스를 좀 싫어한다고 해두지. 그리고 내가 섬기는 주인님께서도 불타는 군단이 쓰러지면 좋고…

일리단 스톰레이지: 흠…그런데 네가 하는 말을 내가 어떻게 다 믿을수 있겠나?
아서스: 내 주군께선 모든 걸 아신다네. 악마 사냥꾼이여, 자네가 일생을 통해 오직 강력한 힘만을 추구했다는 것도 알고 계시네. 이제 그 진정한 힘이 바로 눈앞에 있네! 기회를 잡게! 그러면 적들도 무너지게 될거네.


사티로스: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 티콘다리우스 주인님께서 이 곳을 들어가려는 자 누구라도 제거하라고 하셨으니 너희를 없애겠다!
(이따위 시덥잖은 대사를 하고도 살아남은 녀석은 워3에선 아키몬드정도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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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스톰레이지: 이 곳이 바로 굴단의 해골을 보관하는 곳이구나! 굴단의 해골을 빼앗는데 하찮은 악마들 따위를 신경쓸 시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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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크린샷을 잘보면 아지노스 쌍날검이 팬더마크로 장식된 것을 알수있다.  워3는 판다덕후 샘 디디어(블리자드 원화작가) 덕분에 온통 판다투성이.)

일리단 스톰레이지:
이제 더 이상 악마들이 숲을 타락시키지 못할 것이다. 내가 이 굴단의 해골을 파괴하여 그 안의 힘을 내것으로 만든다면 아키몬드의 어떤 전사보다 더 강력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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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스톰레이지: 오... 이제 이 힘은 내것이다!
(악마 형상을 하게된 일리단)
일리단 스톰레이지: 난 이제 완벽한 전사로 다시 태어났다.


"더이상은 못감 'ㅅ' 님 여기서 숨짐!" 따위의 조무래기 패턴을 선보이는 정예 악마들을 상대해주며 티콘다리우스 쪽으로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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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콘다리우스: 대체… 넌 누구냐?
일리단 스톰레이지: 이제 너와 같은 종류의 전사와의 싸움에서도 그런 자신감이 넘치는지 두고보자. 공포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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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콘다리우스를 쓰러뜨리고 한참 뒤 퓨리온이 나타난다)
퓨리온 스톰레이지: 더러운 악마! 내 동생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일리단 스톰레이지: 퓨리언, 난 일리단이오. 난 이렇게 변했다네.

티란데 위스퍼윈드: 이런 일이! 일리단, 어떻게 된거에요?
일리단 스톰레이지: 언데드의 지도자는 제거되었고 시간이 흐르면 숲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야.
퓨리온 스톰레이지: 결국 네 영혼을 팔아버리고 말았군. 이제부터 넌 내 동생이 아니다! 당장 이 곳에서 사라져! 다시는 우리의 땅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일리단 스톰레이지: 형의 마음이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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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은 뒤쪽의 나무들을 쓰러뜨리며 숲속으로 사라진다.)





계속.  [워크래프트3 나이트 엘프 캠페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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